‘도시농업 특별시 서울’ 함께 고민하는 시민대토론회 개최

미래비전 담은 도시농업 활성화 기회될 것
라펜트l기사입력2017-10-12

 

서울시가 주최·서울시 도시농업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3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유스호스텔 강당에서 ‘도시농업2.0 마스터플랜 중간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농업 중장기 정책의 하나로 도시농업2.0 마스터플랜에 대한 추진현황을 평가하고, 문제점 및 원인분석과 도시농업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는 ▲서울도시농업 마스터플랜 Review(김진덕 활성화 소위원장), ▲도시농업 실천공간 확보(구은경 서울도시 농업 시민협의회 대표), ▲미래도시농업과 일자리창출(백혜숙 사회적기업 에코11 대표), ▲도시재생과 자원순환(이은수 노원도시농업 네트워크 대표), ▲사회문화적 역할증대(심진석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회 회장), ▲시민소통 확대(이미자 도시농업포럼 사무국장) 등이 발표된다.

종합토론은 김영한 위원(시의원)이 좌장을 맡아, ▲김기선 한국도시농업연구회 회장, 여용옥 관악마을지원센터 조직팀장, ▲주성호 강동구 도시농업육성팀장, ▲김경원 도시농업 위원 등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가 충분하고 심도있는 평가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9월 28일까지 총 11회의 사전 준비토론회를 진행했다. 

5대 분야 51개 사업에 대하여 5개 도시농업 단체에서 토론발제를 한 가지씩 맡아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토론자,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가 서울시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하는 도시농업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도시농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날 논의되는 안건과 토론결과는 향후 서울시 도시농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서울 도시농업2.0 마스터플랜의 기본정책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정책을 위한 시간인만큼, 서울의 비전을 담은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는 중간평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02-2133-5432)로 문의하면 된다.  

글_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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